최근 해양환경공단에서 처음 진행한
‘순천 치유여행’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청할 때는 “새를 관찰하며 치유를 받는 프로그램인가?” 싶었는데,
실제 2박 3일 일정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전문 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흑두루미 이동 경로, 갯벌 생태, 순천만습지의 가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었고,
새벽 갯벌 풍경과 용산전망대의 노을 같은 순간들은
지금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습니다.
식사 일정은 대부분 순천만습지 주변에서 진행되어
근처 식당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는데,
여러 곳에서 먹었던 전라도 밥상과 꼬막 요리들이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갯벌과 생태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짧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기록은 블로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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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 https://m.blog.naver.com/lilly_film/224104957398
🔗Day2,3 : https://m.blog.naver.com/lilly_film/2241051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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