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한달살기] #6 다리미들의 어린이집 생활기 세 자매의 한국 여름방학 | 함양 어린이집 이야기 20240622 : 한달살러 여행지원금
[함양 한달살기] #6 다리미들의 어린이집 생활기 세 자매의 한국 여름방학 | 함양 어린이집 이야기 20240622
#한달살기 여행후기🛵=3
[함양 한달살기] #6 다리미들의 어린이집 생활기 세 자매의 한국 여름방학 | 함양 어린이집 이야기 20240622
다리미티비
다리미티비
2025년 12월 12일 20:26
조회수 7
🗺️ 여행일정 :
2024. 5. 27. (월) ~ 2024. 8. 31. (토)
💸 지원받은금액 :
1,550,000원
🔗 프로그램명 :
(선공개) 경남 함양 한달살기 1차 모집
함양 한달살기] #6 다리미들의 어린이집 생활기
세 자매의 한국 여름방학 | 함양 어린이집 이야기 20240622
“함양 어린이집 첫 등원”
여름방학을 맞아 다리미 세 자매가 한국 할머니 댁에서 지내며 함양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어요. 미국의 비싼 보육비와 달리 한국 어린이집은 무료에 가깝고, 숲 체험·여름 캠프·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제공되어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이들이 처음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Our three daughters, nicknamed Dabong, Cherry, and Hobak, are spending their summer vacation in Korea with their grandparents. While American childcare costs are extremely high, we discovered the unique advantages of Korean preschools in Hamyang—free programs, nature activities, summer camps, and close communication with teachers. This vlog captures their first days adapting to Korean daycare life and how meaningful this summer experience is for both kids and family.
KoreanDaycare #HamyangLife #KoreaWithKids #PreschoolExperience #USvsKoreaParenting #FamilyVlog #SummerInKorea
#한국어린이집 #함양한달살기 #육아브이로그 #아이셋키우기 #한국여름방학 #다리미패밀리
https://m.blog.naver.com/dalimie_story/223487424496https://youtu.be/PkmSFBqqsPs
#6 Live in Hamyang Korea : Dalimie go to school in Hamyang 한국 함양 어린이집 체험기
#6 Hamyang Living for a Month: The Dalimie's life at the daycare centerThe Dalimie came to visit Korean grandmothers' houses for their summer vacationTh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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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들이 미국에서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한국 할머니들의 집에 놀러왔어요.
다리미는 딸 셋의 별칭으로 이름 한글자씩을 따서 만든 거에요. 첫째 따봉이 둘째 채리 셋째 호박이로 다들 태명이에요. 아직도 이 닉네임이 익숙해서 평소에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뱃속에 있을때 태명이 있다는걸 미국 친구들은 신기해하더라구요. 미국 친구들은 태어나서 쭉 부를 실제 이름을 뱃속에 있을때부터 고민하고 병원에서 아기를 낳으면, 미국 사회보장원 같은 곳에 퇴원전까지 꼭 알려줘야해요.
아기 낳으러 가자마자 이름 정했냐고 전화 오곤 하는데, 다리미들은 셋 다 퇴원 직전까지 고민해야했어요.
이름도 미들 네임없이 한국 할머니 할아버지도 부를 수 있고 미국 한국 이름을 같게 하고싶어서 세번이나 고민해야 했어요.
저는 제왕절개를 미국에서 세번했어서 병원에 있는 5일동안 밤새 이름 고민했던거같아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국은 방학이 무려 세달로 긴데요 그 시간만큼 값진걸 어떤걸 할수 있을지 고민했었어요
호박이가 돌인데 한국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직접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지내기로 결정했어요.
처음 3주는 온가족이 시차적응과 함께 양가 가족들과 여행 다닌다고 바빴던거 같구요
이제 남은 두 달을 한국의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었어요
다리미 아부지 조차도 함양에 어린이집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좋은 커리큘럼을 가진 어린이집이 많다고 알려줬어요
아이들이 소수여서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숲 체험, 여름 캠프, 텃밭 체험 등~ 저는 그런 경험 위주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
물론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한국, 함양의 여러곳을 다닐 예정이고요
다리미 할머니께서 일하는 곳 근처에 비교적 운영이 잘되는 어린이집으로 선택하고 사전 탐방도 했어요
처음에 삼대가 다같이 어린이집 상담을 오니 어린이집에서 조금 놀라신 눈치였어요
그래도 어린이집 시설도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시원한 음료수도 주셨어요
다리미 아부지한테는 미국가서도 다리미들 한국 생활을 안심하라는 의미에서, 다리미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손주들이 함양와서 가까이 있으신 걸 피부로 느끼시라고 같이 갔어요
우리 엄마가 같은 컴플렉스에서 노인 일자리 시니어클럽으로 하루 3시간씩 10일을 한달에 가시는데요,
다른 시설을 구경해봤는데 어린이집 방문은 또 처음이시라고 하더라구요
갓지어진 시설에 친절한 선생님을 뵈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다들 만족하셨어요
첫 등원날~
할머니의 출근시간 8시에 맞춰서 다리미들도 어린이집으로 출발입니다.
첫날이라 준비물이 많았어요
일찍 등원하다보니 출근하시는 선생님과 함께 가거나, 저희 동네 아주머니께서 청소 일을 하시는데 같이 손잡고 가는 스케줄이에요
할머니가 11시에 일을 마치고 여유가 되면 다리미들 잘 있는지 어린이집에 물어볼 수도 있는터라 다리미들이 안심하는거 같아요.
처음 등원하자마자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한국의 어린이집 사회 생활을 시작했어요
미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인 9월 기준 만5세부터가 공교육이 시작되요.
따봉이가 킨더를 일 년 다니고 여름방학을 맞이한거에요. 이제 8월중순에 개학하면 엘리멘터리 스쿨 일학년이 된답니다.
채리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최근에 프리스쿨 (만 3세~만5세) 이 다니기 시작했었어요. 한달 다니고선 여름방학 3달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공교육이 시작되기 전 만5세까지는 셀프 보육이거나 엄청난 돈을 들여서 학교에 가야해요.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이죠
신생아의 경우 보통 어린이보다 2배 비싸고, 친구가 알아봤을때 주5일 풀타임 3000불 정도였어요. 그래서 결국 미국에서 맞벌이인 친구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해서 3000불 정도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선 토들러는 2000불 선.. 물론 지역에 따라 달라요. 제가 그전에 살던 캘리포니아는 2배 정도 더 비싼거 같구요 제가 살고있는 시카고는 물가가 적합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이 돌봄 비용이 많이 비싸요
그러곤 채리 나이때인 프리스쿨 나이는 짧게 두시간 반 보육이 기본이고요 일주일에 600불 정도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풀타임으로 보내면 1000불에서 1500불 선이었던거같아요
그래서 많은 미국 친구들도 아이 돌봄 비용으로 후덜덜해요
제가 셋 아이 엄마다보니 자연스레 셋 이상 엄마들과 어울리는데
엄마들이 가정보육이 대부분
엄마가 일해도 재택근무 혹은 파트타임
조부모의 도움
그래서 한국의 어린이집이 거의 사실상 무상교육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더라구요
몇살부터?
호박이 나이도 무료라고?
하루 종일 돌봐주는게 무료라고?
어떻게 그런 복지가 있을 수 있어?
한국 어린이집에선 공주처럼 대접해준다고?
아이들 사진과 부모 소통이 가능하다고?
아이 셋을 어린이집 한번에 보낼 수 있다고?
도시락을 안싸가고 밥을 준다고?
체험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다고?
미국 현지 엄마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본인들도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리미 엄마의 대답
요건이 충족되면 거의 무상교육이야
한국의 복지가 의료나 교육 등 다방면에서 세계 최고란다
미국에서 저는 삶의 돌파구로 YMCA를 선택했어요
비영리단체인건 다들 알고 계시죠?
저는 아침 저녁 타임에 운동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Y kids zone을 매일 가요
제가 다니는 곳은 8:30-11am 5-8pm에 건물안에 있으면 회원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에서 돌봐주는 시스템이에요
전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그냥 앉아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에너지 충전을 해야지 종일 아이 셋을 육아하니까요
그러다가 저의 아이들 또래에 같이 임신하고 출산하고 운동 같이하는 미국 친구를 만났어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임신 출산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엄마들도 친구가 되었어요
아이들을 키즈존에 맡기고 함께 운동하는 운동 크루인거죠. YMCA 뿐만 아니라 플레이데잇도 밖에서 자주 하구요
미국에서는 도서관,YMCA 잘 활용하라는데 저는 그동안 이 두개를 활용해가면 육아공백을 채웠어요
그러다가 아이 셋을 한꺼번에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다고?!
저에게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짧은 기간동안 재충전이 가능한 찬스이죠
그래서 하루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온 다리미들은 차에서 잠들었습늬다. 셋 다 동시에 자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어린이집 첫날 차에서 코골고 자더라구요
특히 저는 함양의 어린이집에 감사한게,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다리미들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두달동안의 한국 함양 생활에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게 해주기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정 빠듯하게 다리미들이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한것도
따봉이 반의 여름 캠프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전날부터 어린이집 와주라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서 바로 캠프 1박 2일 가는건 적응이 필요하니까요
채리 또한 엄마 보고 싶어하면 따봉이네 반에 조금 있다가 오기도 한다더라구요
첫날 친구들과 적응하고 그 다음날 대봉산 휴양밸리로 1박 2일 여름 캠프 출발~
둘째날 인터라 채리가 언니 보고 싶대서 대봉산 휴양밸리 숲속 놀이터로 채리랑 가서 우연히 따봉이를 만나니 더욱 반가웠어요
(채리랑 대봉산 숲속놀이터에서 놀면서 따봉이 만난건 따로 올릴게요)
따봉이는 울지않고 씩씩하게 친구들이랑 1박 2일 캠프를 잘 마치고 왔어요
선생님이 부모님들이 걱정하실까봐 활동중 자기전 기상 사진과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올려주셔서 소식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많은 커리큘럼과 조카들의 어린이집 학교 생활, 미국의 Summer camp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알찬 여름 캠프는 처음 봐요
아이들을 이끌고 선생님들이 인솔해서 가주신것도 대단하고요, 함양군이랑 연계해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도 대단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올려주시는 사진으로 저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흡족해했구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도 너무 재밌는게 많더라구요
이정도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인구 소멸로 인한 교육 불균형 이런거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저 또한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와서 작은 분교같은 학교에서 6학년까지 다녔어요. 6학년 2학기에 폐교가 되서 다른 학교로 가야했지만, 작은 학교의 장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요.
친구들이 쭉 같이 간다는 것과 작은 학교여서 한 아이당 교사수도 적어서 질좋은 공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함에 유동적이죠
저는 함양에서 나고 자랐는데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기숙사가 있어서 기숙형 무상 고등학교로 공부에 매진 할 수 있었고, 현재는 자사고로 주변에 산청 진주 등에서 일부러 온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함양고등학교 정문에 의대 사범계열 입학설명회 현수막까지 하게 되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결론은 함양의 교육 복지가 그 어느 지역에 뒤지지 않게 수준이 높다는 겁니다.
다리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고요~
다리미들 함양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미국에 돌아가자^^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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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들의 어린이집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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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amyang Living for a Month: The Dalimie's life at the daycare centerThe Dalimie came to visit Korean grandmothers' houses for their summer vacationTh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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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wqW0wJok40
https://youtu.be/g0u0I0iCd80
다리미 패밀리 미국의 에피보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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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hEPvH_Kz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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