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함양 한 달 살기] 다리미 지리산 자연휴양림 & 벽송사에 가다 : 한달살러 여행지원금
19 [함양 한 달 살기] 다리미 지리산 자연휴양림 & 벽송사에 가다
#한달살기 여행후기🛵=3
19 [함양 한 달 살기] 다리미 지리산 자연휴양림 & 벽송사에 가다
다리미티비
다리미티비
2025년 12월 12일 21:10
조회수 7
🗺️ 여행일정 :
2024. 5. 27. (월) ~ 2024. 8. 31. (토)
💸 지원받은금액 :
1,550,000원
🔗 프로그램명 :
(선공개) 경남 함양 한달살기 1차 모집
19 [함양 한 달 살기] 다리미 지리산 자연휴양림 & 벽송사에 가다
https://m.blog.naver.com/dalimie_story/223519932458https://youtu.be/24QB4FxFi3E
지리산 자연 휴양림 숙소에 신청해서 당첨되었어요. 지리산 가까이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친정 식구들이 다 내려와서 함양에서 숙박을 하고 퇴실하고 그냥 가자니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리미 엄마가 벽송사에 갈건데 갈 사람은 함께 가자고 제안 했어요.
사실 함양 마천면에는 여러번 왔지만 지리산 자연 휴양림 숙소도 처음이고 벽송사도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벽송사의 정보 없이 친정 식구들과 함께 다 같이 가게 되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벽송사 올라가는 300m가 엄청난 비탈길이었어요. 호박이를 아기띠 하고선 샌들신고 가려니 쉽지 않았어요.
다리미네 할머니 할아버지도 걸어가시다가 할머니는 중간에 못가겠다고 쉬시다가 내려가실 상황일 정도였어요.
그렇게 팔팔한 조카들이 일군
호박이를 아기띠한 저와 다리미 할아버지랑 이군
무릎 안좋으신 다리미 할머니 삼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나 못간다 소리 나올때쯤 되니 멋진 벽송사가 나왔어요.
먼저 도착했던 따봉이가 시원한 물과 사탕을 준비해줬었어요.
벽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 본사인 해인사 소속 사찰이에요. 함양과 합천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고려말이나 조선초에 지어졌으리라 추측되는 절이에요.
가장 밑단에는 쌍둥이 당우가 위치하고
2단에는 수행공간으로 수행당원이 위치하고
그 윗단은 산신각과 원통전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규모가 작지만 조용하고 예쁜 사찰이에요
625때 불탔던 것을 1960년에 새로 중건해서인지 절이 깔끔해보였어요 (아픈 역사로 인해 불탔어요)
벽송사에 도착했을때 예쁜 노란 꽃이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인생사진 찍기에 최고인 장소지요
그리고 벽송사 꼭대기에 소나무가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절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요.
다리미 맘은 호박이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상 꼭대기를 올라가진 못했지만 대신 다리미파가 전경을 담아줬어요.
온가족이 사찰을 탐방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몇년만인지 몰라요.
조카들까지 다하면 스무명!!
어디 가면 미니 버스를 타고 가야할 정도니까요. 20명의 시간 맞추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도 다리미 가족들의 한국 방문차 다 같이 함양 여행을 해준 친정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애기들 셋 돌때쯤 한국을 방문하지 자주 못오는 상황인데, 오랜만에 와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서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벽송사 오르 내리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막상 함양 사시는 부모님도 몇십년전에 벽송사를 오셨었는데 삼대가 다 같이 왔다는 의의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유튜브 DALIMIE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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