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함양 한달살기] 다리미 오도재에 가다
경남 함양의 오도재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https://m.blog.naver.com/dalimie_story/223520967450https://youtu.be/0B12ZjQoP6U
한국의 아름다운 길 지안재는 S모양 길로 구불구불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길인데요 따봉이가 태어난 샌프란시스코에 롬바드 로드보다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경사도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줄여서 오르고 내려야해서 막상 운전자인 저는 운전 중에는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퍼지지 않게 가자 하고 조심조심 가야했어요.
다리미들은 지리산이 있는 마천에서 오도재를 지나왔어요. 오도재 꼭대기에 오도재 카페가 있었어요. 평점 5점이면 부가 설명 없는 곳이겠죠?
오도재 카페는 함양군 청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젊음으로 가득했어요.
손님들도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많았고 카페가 넓어서 다리미네 친정 식구들이 열명 넘게 갔지만 수용 가능한 좌석이 있을 정도로 넓어요.
또한 오도재의 전경을 통유리로 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어요.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빵도 맛있었어요.
삼색빵에는 쑥 오미자 등 건강한 재료로 색을 내고 치아비타 등 건강한 빵들도 맛있었어요.
나중에 젤 친한 친구한테 오도재 카페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니 친구와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에서 도면을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러웠어요.
오도재 카페가 있는 곳에 지리산 조망 공원이 있어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함양의 상징인 지리산 반달곰 모형도 있고 지리산과 관련된 시도 비석으로 적혀 있었어요. 오도재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끝내줬어요.
오도재 카페에서 느긋하게 차 한잔을 하고 지안재 방향으로 내려 갔어요.
내려가는 길에 영남 제일문을 들러서 사진도 찍고 함양 특산품을 샀어요. 오도재 가까이 고모네 산장이 있는데 여름철이나 오셔서 별장으로 쓰시는데, 마침 함양에 내려와 계시다해서 산장에 인사 드리러도 갔어요. 미국에서 한국 들렀다고 인사드리러 가니 반겨주셨어요.
대가족 다 같이 오도재 여행을 하니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카페오도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 카페오도재
유튜브 DALIMIE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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