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적는 감이 있지만 내일 아침에 바로 집에 갈 예정이라 미리 적어봅니다!
[방: 더블룸으로 업그레이드]
저는 엄마랑 둘이서 워케이션 왔고요, 더블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74800원 추가결제 했습니다.
물론 선입금 10만원도 넣었어요. 이건 후기 쓰면 돌려주신다고 하니 미래의 나에게 주는 용돈이라 생각하고 잊고 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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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부산역 > 흰여울문화마을 > 숙소 주변 음식점 > 숙소]
부산에는 오후 1시에 도착했고, 입실이 4시인데다가 숙소까지 거리가 버스로 약 1시간 걸리길래 고민하다가 짐캐리로 가방 전부 숙소로 배송시켰습니다. 마스터카드 있으시면 할인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엄마랑 바로 흰여울문화마을가서 구경하고 커피숍에서 음료수 마신 다음 무인라면점 가서 라면 먹었어요.
그러다가 바람이 엄청불고 비도 오길래 숙소로 왔는데, 엄마가 콩나물밥 드시고 싶다하셔서 주변 24시간 가게 들어가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가격이 하나당 9000원인걸로 기억하는데 맛있더라고요ㅎㅎ
그렇게 밥을 먹고 호텔에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에 후기보니까 가성비 갑이라는 글이 많았는데, 직접 보니까 정말 그러더라고요. 있을거 다 있습니다. 여기 잠옷도 줘요ㅋㅋㅋㅋㅋㅋ
이건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후회 안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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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숙소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 오셜록 해운대점 >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섬 > 해운대시장 > 숙소]
먼저 조식부터!! 엄마가 음식에 되게 까다로우신 편인데 여기는 합격주셨습니다. 식당 어머님들께서 정말 맛있게 음식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되게 친절하십니다. 떡국나왔는데 맛있게 드시라고 한분한분 인사주시더라고요ㅎㅎ 한국인의 따수운 정을 여기서 느꼈습니다ㅎㅎ
조식 이후로는 체크인 미션하는겸 회사일하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갔습니다. 엄마가 전업주부라서 같이 가도되나싶어 전화드렸더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체크인하고 점심까지 그곳에서 일을 열심히 했네요.
이후로는 엄마가 어제 찬바람을 많이 맞으셔서인지 감기기운이 있으신거같아 오셜록(숙소근처)로 가서 비가 그칠 때까지 둘이 오손도손 차를 마셨고요, 이후로는 해운대와 동백섬돌아보고 해운대시장에서 먹을거 사와서 숙소로 돌아와 엄마랑 바다보면서 저녁 먹었네요!
저는 아까 놀아서 지금까지 회사일을 하고있지만.. 😂 그래도 후회없는 워케이션이었어요!
지금까지 워케이션을 4번 정도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재밌었던거같아요ㅎㅎㅎㅎ
이런 이벤트 열어주신 한달살러 & 청개구리 운영진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엄마랑 즐거운 추억 쌓았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기다렸어요!!!! 후기 넘나 재밌게 써주셔서 읽는내내 입꼬리 올라갔어욬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부산창경에서 업무까지 하셨다니 넘 좋네요
어머니와 함께하셨다고 해서 더 뿌듯✨
두분 모두 즐겁게 다녀오신것 같아서 넘 행복합니다💙
(뷰 완전 괜춘네요!!)
25. 3. 4. 오후 11:372025. 03. 04.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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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한달살러애나
비 온대로 운치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ㅎㅎㅎㅎ 짱짱 감사합니다 애나님!!
25. 3. 4. 오후 11:392025. 03. 04.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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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러
@칙칙폭폭
비 올때 운치 못참죠 >,<
즐겁게 다녀오신것만으로도 제 행복은 채워졌습니다 어머님과 좋은 추억되신것 같아 다행이에요
25. 3. 4. 오후 11:422025. 03. 04.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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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러루시
와 첫 후기 💗
후기 넘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었어요 🥰 칙칙폭폭님이 올려준 첫 사진 보고 어디 익숙한 그림인데 했더니 흰여울마을에 다녀오셨군요!!
전 거기가 좋아서 한 세번 갔었어욬ㅋㅋㅋ
넘 정성스러운 후기 제가 다 같이 떠난거 같고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 힐링되네요 💙
25. 3. 4. 오후 11:402025. 03. 04.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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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한달살러루시
헤헤 저도 흰여울마을 좋아해서 또왔어요ㅎㅎ 해안터널이 지금 막혀서 그것만 좀 아쉽더라고요ㅜ 루시님도 항상 감사합니다~! 💙